수기

수기 [필리핀 루손섬 여행학교 수기] 부모님께 존경심을 느꼈다.

  • 공감만세
  • 2020-02-25
  • 2837
크기변환11루손섬_여행학교_(1).JPG

[필리핀] 편견을 넘어 가슴 뛰는 필리핀, 루손섬 여행학교

2020-08-07 ~ 2020-08-19

글_김재민 / 사진_공감만세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물론 내일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밤이니까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11일 동안 여행하며 많은 사람들을 경험하고 함께 활동하고 같은 생각을 하며 필리핀을 아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공정여행을 같이 온 형, 누나, 친구, 동생들도 절대 잊지 못할 사람들이 된 것 같다. 필리핀 사람들은 아주 사소한 것에도 아주 잘 웃는다는 점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빨래나 식사 등 당연히 나에게 주어져야 하는 당연한 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여행을 와서 막상 해 보니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부모님께 존경심을 느꼈다. 이제부터 내 인생에서의 여행은 공감만세에서 주최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공정여행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