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을 논하다

뉴스 [공감레터] 기부자의 알 권리, 선택할 권리를 지킨 고향사랑기부제

  • 공감만세
  • 2024-02-13
  • 166

 

 

 
[제71호] 2024년 2월 13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뉴스레터
       
     
   
💌 이번주 뉴스레터 요약
 1. [고향사랑] 기부자의 알 권리, 선택할 권리를 지킨 고향사랑기부제 
 2. [국제교류]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다
 3. [국제교류] 영상으로 만나보는 2023 한일대학생교류, 방한단!
       
     
   
🙋 고향사랑
[고향사랑] 기부자의 알 권리, 선택할 권리를 지킨 고향사랑기부제
4개 기초 지자체를 통폐합 했으나, 인구가 8천 명으로 미래가 불투명했던 진세키고원군'유기견 보호'를 내세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진세키고원군 부군수를 역임했던 우에야마가 설립한 NPO(비영리법인) 'nina진세키고원'이 답례품을 관리하며 민간 플랫폼 '후루사토쵸이스'에 맡겨졌었데요. 모금 이후, 진세키고원군 재정자립도는 30%에 육박했고, 현재 'nina진세키고원'은 수억 원의 흑자를 내며, 마을자치회에 배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본 광역지자체 중 인구와 면적 모두 최하위권 지자체에, 특색있는 답례품도 없는 무색무취의 지역, 사가현의 고향사랑기부제를 이끈 이와나가 코조. 사가현에 사업자등록이 있고, 1명 이상 지역민을 고용한 CSO(시민사회조직)을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단체로 지정했습니다. 2021년 기준 사가현에 등록된 CSO는 112곳, 당해 년 모금액은 100억 원을 달성했고, 사가현으로 이주해 온 CSO 조직과 사람 역시 많았습니다. 
 
광주 동구, 전남 영암, 강원 양구는 이러한 일본의 고향세 모금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행정과 민간을 적절히 배합한 모금을 하고, 지정기부를 단행했습니다. 그 결과, 일본이 제도 초기 7년 여 간 겪은 시행착오를 1년여 간으로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민간 플랫폼은 (정부가 추진했던 플랫폼에 비해)기부자 입장에서 직관적으로 기부하기 쉽게 설계돼 있다. 모금은 속성상, 트렌드에 맞춰 운영하려면 막대한 비용과 인력이 드는데 행정이 운영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
<2022 고향사랑기부제 국제포럼> 중, 일본 총무성 출신 후루카와 야스시 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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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
[국제교류] 봉사의 가치를 깨닫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다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DB김준기문화재단과 함께 ‘DB 드림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19명이 베트남 자원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봉사단은 나흘 동안 부더랑고 학생들과 함께 환경·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와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봉사단은 현지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K팝 등을 주제로 잡지를 제작해 소통하기도 했습니다. 팀별 교류가 열리는 교실마다 베트남 특유의 정감 넘치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잡지를 만들면서 베트남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소통하려 노력했다. 언어가 잘 통하지는 않지만, 진심만 통하면 얼마든 마음이 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 가톨릭대 아동학과 3학년 안채영
 
각 팀은 지역 문제, 국제개발협력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푸토성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활동을 설계하고 학생들이 진행 과정에 참여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베트남 아이들도 물 부족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유엔에서 일하게 된다면 이번 봉사활동이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이 학생들이 졸업하면 나라의 발전을 이끌고 양국의 파트너십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을 믿는다.”
-연세대 국제학과 4학년 송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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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교류
[국제교류] 영상으로 만나보는 2023 한일대학생교류, 방한단!
"저는 일본 외무성 직원으로 일본 공공문화외교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한일관계를 더 다양하게 만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 일본인 참가자 푸쿠모토 타카아키
 
"버려지는 식품은 일본에서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까미노사이더리 대표분들은 파치로 음료나 케이크를 만들며 열심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아직 버려지는 식품 문제를 잘 모르는 젊은 세대도 많기 때문에 이들이 하는 활동이 앞으로 젊은 세대에 이어질 수 있도록 저도 SNS를 통해 홍보하고 싶습니다."
- 일본인 참가자 마타케 린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운 것을 일본 문화에 어떻게 접목해 나갈지를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귀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일본인 참가자 야마모토 나나미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외교부에서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함께했던 2023한일대학생교류사업한일 양국 정부는 양국 문화의 상호이해 및 우호증진을 위해, 1972년부터 대학생 간 교류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28명의 대학생들이 8박 9일동안 한국에 방문했던 그 날! 사진을 클릭해, 영상을 통해 그날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껴보세요!
       
     
   
👀공감만세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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