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을 논하다

뉴스 [공감레터] 민간과 함께한 일본 고향세 성장의 길

  • 공감만세
  • 2023-03-15
  • 520

 

 

 
[제25호] 2023년 3월 14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뉴스레터
 
💌 이번주 뉴스레터 요약
 1. [고향사랑기부제] 민간과 함께한 일본 고향세 성장의 길
 2. [공정관광] 외국인 시선으로 보는 양구 : 양구를 좋아하게 된 이유 
 3. [해외파트너] 필리핀 어린이공부방 이야기('23년 2월)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 민간과 함께한 일본 고향세 성장의 길
이연경 패어트래블재팬(공감만세 일본법인) 법인장이 「일본에서의 고향세 경험을 논하다」를 주제로 세 차례 연재를 진행합니다. 일본에서 고향세를 진행하며 느꼈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민간과 함께한 일본 고향세 성장의 길>
 
  • 4개 군이 통합하여 인구 약 8천 명을 겨우 유지하고 있는 산골 동네에서 피스윈즈재팬과 같은 비영리단체가 성공적으로 고향세를 모금하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 고향세도 한국 고향사랑기부제와 같이 지자체가 모금 주체가 된다. 가장 큰 차이점은 일본의 경우, 고향세를 운영하는 각 과정마다 전문성을 가진 민간과의 적극적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 진세키고원은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역 활성화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이다. 진세키고원은 고향세를 적극 활용했다.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단체들이 공공, 민간 플랫폼에 프로젝트를 올리고, 모금을 할 수 있도록 지정단체 심사 절차를 간소화하고, 빠르게 선정했다. 자격을 얻은 단체들은 언제든지 지자체에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손쉽게 모금함을 개설할 수 있다.
 
  • 현재 고향사랑기부금제도는 행정안전부가 직접 '고향사랑e음'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모금을 주도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총무성은 직접적으로 모금에 가담하지 않는다. 제도 자체가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것인 만큼, 지역의 자율성을 부여하고, 다양한 민간플랫폼이나, NGO 등의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하여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길을 열어두었다.
 
  • 과도한 제재 없이도, 총무성은 고향세가 답례품 경쟁으로 치우치지 않고, 지역활성화로 잘 이어지도록 중심을 잡고, 지역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련 자료
 
 
문의 : 070-5147-8798 (공감만세 고향사랑연구소)
 
🙋공정관광
[공정관광] 외국인 시선으로 보는 양구①: 양구를 좋아하게 된 이유

지난 주에 신소연 코디네이터의 어쩌다 양구 1편을 전해드렸는데, 어떠셨나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디노라 코디네이터가 외국인 시선으로 양구를 바라본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아 참맞습니다에세이 제목으로 알 수 있듯이 저는 한국인이 아닙니다그래서 표현이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양보 부탁드립니다:) 한국에 온지가... 한국에 처음 2017년에 왔다면 음... 지금 2023년이니까 omg! 7년째네요... (믿기 힘듦). 어디서 왔는지는 비밀! 농담이고요. 힌트: 출신 지역에 앞에서 살짝 언급했습니다. 
 
  • 저의 양구에 대한 첫인상은 음...솔직히 좀 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외국인이다보니까 처음 보게 되는 것은 구경거리 놀거리인데양구에 처음 딱 들어가면 그런 것 곳이 잘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좀 어떡하지? 양구를 어떻게 알리지? 했죠. 그런데 며칠 뒤 본격적으로 업체를 만나 다니면서 저한테 희망을 깨운 게 하나 있습니다.

 

  • 제가 2주 만에 양구를 좋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양구 주민들입니다. 물론 한국인은 정(情) 많다는 민족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고 한국인만 정(情)을 그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다는 것이 사실이지만 (아니라고 하지 마세요. 제가 장담합니다) 어딜 가도 누구를 만나도 양구는 정말 따뜻했습니다. 날씨는 무척 추웠지만요

 
관련 자료
 
 
문의 : 070-4351-4421 (공감만세 공감사업본부)
 
 
🙏해외파트너
[해외파트너] 필리핀 어린이공부방 이야기('23년 2월)
'2022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 프로젝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비링크드 팀의 기고문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기관지 「평화+통일」에 실렸습니다. 
 
  • 2월은 가장 신나는 달 중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이 달은 우리가 1년에 한 번 하는 어린이집의 큰 행사 중 하나를 여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방 어린이의 부모님들은 2년만에 행사를 다시 열 수 있어서 기뻐했습니다. 우리가 진행할 행사는 바로 ‘Little Valentine(리틀 발렌타인)’입니다.
 
  •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졸업 준비를 위해 행사 티켓을 팔고 서명을 받는 등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모금한 금액은 행사 활동과 졸업식에 사용할 예정이고, 졸업식 예산은 이미 정해져 있기도 해서 큰 문제 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사에서는 엄마들이 재활용 재료로만 옷을 만듭니다우승자는 상금과 상장을 받습니다. 재활용품으로 만든 의상을 입는 것 외에도 모든 학생은 파트너와 함께 춤을 추는 궁중 무용에서 정장을 입습니다.

 
  • 리틀 발렌타인 행사는 2월 24일에 진행했고, YES BS의 동료들, SK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관련 자료
 
 
문의 : 070-4351-1173 (공감만세 전략기획본부)
 
👀공감만세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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