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을 논하다

뉴스 [공감레터]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 공감만세
  • 2023-02-03
  • 746

 

 

 
[제18호] 2023년 1월 17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뉴스레터
 
💌 이번주 뉴스레터 요약
 1.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2. [공정관광]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서흥원(강원 양구군수) 공동회장 인터뷰
 3. [한반도평화] 오픈랩 수상팀 돋보기④: 하나통일, 지역소멸 및 농업 일자리 해결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기부가 일어나려면 쉽게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場)' 제공 필요
 
  • 고향세를 창안하고 발전시킨 일본은 고향세 모금을 위한 온라인플랫폼이 수십 개 존재한다.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플랫폼도 있지만, 민간이 운영하는 플랫폼이 훨씬 더 활성화돼 있다. 
 
  • 윤석열 정부는 '민간 중심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 역할과 규제를 최소화'하는 것을 정책기조로 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도 민간의 기부와 지자체의 지역발전이 만나는 장으로 중앙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해야 더욱 내실 있게 활성화될 것이다. 
 
  • 지나치게 관리에만 초점을 두면 고향사랑기부제 시장 전체가 활기를 잃을 우려가 있다. 홍보나 기부 관련 제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 민간주도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작동하여 기부 규모를 키우는 것은 물론 관련 경제영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온라인플랫폼의 활성화가 특히 중요하다. 지자체들만의 차별화된 지점을 찾아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민간분야가 쉽게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답례품 기획, 지정기부 이슈 개발, 홍보 마케팅 등 전문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업무를 지자체 스스로 감당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공정관광
[인터뷰]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서흥원 공동회장을 만나다 
공정관광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주민참여'가 필수
-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서흥원(강원 양구군수)공동회장 인터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 되지 않는 관광은 하지 않는 것만 못합니다.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전략으로, 자치단체는 주민과 함께 친절하게 안내하고, 관광객들은 지역경제에 기여하면 나아가 관계인구로 정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공정관광지방정부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됐다. 소감은?
 
  • 공동회장으로 선출된 이유는 양구군이 접경지역에 있는 지역소멸위기에 있는 지자체로서 공정관광의 의미가 남다르게 적용될 수 있는, 상징적인 지자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영광으로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느끼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
 
  • ‘공정관광’이라는 공통의 키워드로 뭉쳤지만, 회원들끼리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비교우위가 있는 것들을 주고 받으며 상생할 수 있는 시책을 추진하고 싶다.
 
관련 자료
 
 
문의 : 070-4351-4421 (공감만세 공감사업본부)
 
 
🤟 한반도평화
[오픈랩] 수상팀 돋보기 ④: 지역소멸 및 농업 일자리 해결 플랫폼 
지난주에 이어 2022 대한민국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4개팀을 소개합니다. 네 번째는 장려상을 받은 하나통일 팀입니다.
 
“통일된 한반도에서는 받는 사람이 아닌 주는 사람으로, 지역상생에 기여하고 싶어요.” 

하진우 하나통일 대표(28)는 지난 2014년 탈북해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 희망을 갖고 고향을 떠나 한국 사회에 정착하면서 창업이라는 꿈을 품게 됐다. 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유도 비즈니스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평화경제’의 비전에 깊이 공감해서다.

그가 설립한 ‘하나통일’은 탈북청년들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및 생산을 하고 있다. 지역민들과 ‘작은 통일’을 이룬다는 목표 아래 청년 마을 구상, 인구 소멸 방지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목적으로 구성했다.
 
이번 오픈랩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아이템은 여러 문제 중에서도 ‘일자리’에 주목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바로 농업 일자리 전문 플랫폼 ‘팔도 서비꾼’으로, 취약계층에는 지역 정착의 기회와 일자리 제공, 주거 지원 등을 해주고 농가에는 인력 문제를 해결해주는 방식이다. 농가에는 농업 경영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파견하고, 지역에 방치된 폐교를 활용해 숙소를 제공하며 문화적 교류를 하는 방향을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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