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을 논하다

뉴스 [공감레터] 일본 전문가들, 지정기부제 활용과 참여플랫폼 필요성 제안

  • 공감만세
  • 2022-12-27
  • 501

 

 

 
[제15호] 2022년 12월 27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뉴스레터
 
💌 이번주 뉴스레터 요약
 1. [고향사랑기부제] 일본 전문가들, 지정기부제 활용과 참여플랫폼 필요성 제안
 2. [공정관광] 공정관광과 관계인구 확대로 지역문제 해법찾기
 3. [한반도평화] 오픈랩 수상팀 돋보기②: 비링크드, 한반도 배경으로 즐기는 보드게임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 일본 전문가들, 지정기부제 활용과 참여플랫폼 제안
국내에서는 최근 2008년 고향세를 도입한 일본의 사례를 학습하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제도의 효과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11월 30일, 국회의정관 쿠치나후에서는 한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방정식’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고향세 안착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 일본 전문가들은 고향세가 성공적으로 국내 안착하려면 기부에 따른 인센티브(답례품, 세액공제)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부금의 사용처 등 투명하고 정확한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강조
 
  • 기부자들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필요...한국에서는 내년 6월부터 정부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이 열린다. 그러나 기부자들이 얼마나 참여할지는 미지수
 
  • 일본도 일부 지자체가 직영하는 고향세 플랫폼이 운영되나, 실제 대부분의 모금은 40여 개의 민간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 작년 기준으로 약 8조원 가량이 민간 플랫폼을 통해 모금됨.
 
  • 일본 최대 고향세 플랫폼인 후루사토초이스를 운영하는 카와무라 켄이치 ㈜트러스트뱅크 대표이사는 “후루스토초이스를 비롯해 민간 플랫폼의 등장으로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확대되면서 고향세 모금이 급증했다"고 밝힘
     
※ 지난 11월 30일, 국회에서 개최한 2022 고향사랑기부제 국제포럼 <공정관광이 고향사랑기부제를 만났을 때> 자료집을 받아보고 싶은 분은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고향사랑연구소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공정관광
[포럼] 공정관광과 관계인구 확대로 지역문제 해법찾기 
‘공정관광 활성화와 관계인구 증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방안이다.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지방소멸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0일 ‘2022 강원 지역 문제 해결 플랫폼’이 강원도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공정관광과 관계인구 확대로 지역문제 해법 찾기’를 주제로 열렸다.
 
  • 강원도는 행정 의존도가 매우 높지만, 자연과 문화, 주민이 어우러진 관광으로 유명한 지역. 이윤환 강원지역문제해결플랫폼 집행위원장은 “강원도에서 발생하는 지출의 부가가치를 지역 내 머무르게 하고, 강원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단순 관광지가 아닌 마음을 붙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보려고 한다”고 사업을 소개
 
  • 박정환 춘천사회혁신센터장은 ‘공정여행을 위한 플라스틱 프리 호텔 헙업 사례’를 발표. 리빙랩 실험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강원랜드 임직원 협의체에서 참여해 고객과 직원의 참여를 통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진행
 
관련 자료
 
 
문의 : 070-4351-4421 (공감만세 전략사업본부)
 
 
🤟 한반도평화
[오픈랩] 수상팀 돋보기 ②: 한반도를 배경으로 즐기는 보드게임
지난주에 이어 2022 대한민국 청년 평화플러스 오픈랩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4개팀을 소개합니다. 두번째는 우수상을 받은 비링크드 팀입니다.
 
“북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학습하고, 북한에 대해 가져야 할 관점과 태도를 스스로 형성해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게 프로젝트의 목표입니다.”

‘같이 연결되자’는 의미를 갖고 있는 비링크드는 교육학과 교육봉사 동아리 구성원들이다. 2020년 처음 한반도 마블 프로젝트를 기획할 때부터 함께했다는 이들은 ‘교육학’ 전공을 살려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현할 방법을 찾다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활동가를 알게 됐다. 장진호 비링크드 대표는 “그때 만난 활동가를 통해 탈북민 지원단체 LiNK에서 주최하는 북한이탈주민 소통 행사에 초대받게 됐다”며 “우리끼리 북한과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해 공부하긴 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보니 우리도 ‘이 사람들은 불쌍하니까 도와줘야 한다’는 편견에 갇혀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그는 “남북에 거주하는 이들이 인간 대 인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기로 결심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공감만세 고향사랑기부제 소식을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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