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을 논하다

뉴스 [공감레터] 마음을 돌보는 여행이 만들어낸 변화

  • 공감만세
  • 2025-12-09
  • 10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전하는 소셜임팩트 이야기
2025년 12월 9일

2025년 여행 트렌드에 이어 2026년 트렌드에서도 ‘힐링’, ‘웰니스’와 맞닿은 ‘글로우업 여행(Glow-up Travel)’이 키워드로 떠올랐는데요. 작년까지만 해도 명상·요가·휴식 등 전통적인 웰니스 요소가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같은 맥락이 ‘글로우업’이라는 더 실천적이고 일상 친화적인 개념으로 확장된 셈입니다. 

 

웰니스 여행이 단순한 힐링을 넘어서 삶의 방향을 조정하고, 나만의 균형을 찾고, 일상 속 작은 변화를 만들어보는 여행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말이죠.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웰니스 여행'을 주제로 하여 공감만세가 함께한 웰니스 여행의 순간들을 돌아보고, 확장되고 있는 웰니스 여행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일상의 변화를 돕게 될지 함께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번주 공감레터 하이라이트 
1. [지금] 공감만세는?ㅣ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창업) 양성과정 수료식, 지역을 바꾸는 로컬여행의 시작!
2. [현장] 돋보기ㅣ2025 한·베 글로벌 명상캠프, 마음을 돌보는 여행이 만들어낸 변화
3. [아티클] 공감's 이번 주 Pick l 2026 여행트렌드, '나를 돌보는 여행' 
 
🤔[지금] 공감만세는?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창업)

양성과정 수료식,

지역을 바꾸는 로컬여행의 시작!

약 8주간 진행된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창업) 양성과정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주)치른시빌, 저스트월드, 하이고래 협동조합, 따수와 협동조합까지 총 4개 팀이 팀별 맞춤 컨설팅을 거쳐 직접 기획한 로컬여행 및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사업으로 실행한 후, 무사히 수료식을 마쳤죠!

 

참여 팀들은 광주 동구의 자원을 새롭게 해석하고, 그동안 생각해왔던 아이템을 바탕으로 모두 다른 색깔의 의미 있는 로컬 관광 시범사업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따수와 협동조합의 ‘시니어 디지털 여행’은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일상 속에서 자신을 돌보는 새로운 형태의 로컬 웰니스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디지털 기기 앞에서 불안함을 느끼던 시니어들이 동네를 여행하며 자연스럽게 키오스크와 카카오택시 등을 직접 활용해 보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회복해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치유 경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여행이라는 방식으로 해결해 갈 4개 팀들과 광주 동구의 지속가능관광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현장] 돋보기
2025 한·베 글로벌 명상캠프,
마음을 돌보는 여행이 만들어낸 변화

지난 11월, (사)문수청소년회와 공감만세가 함께하는 국제평화교류 프로그램 '2025 한·베 글로벌 명상캠프'가 진행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웰니스 여행의 핵심을 그대로 담아낸 프로그램이었다고 할 수 있죠!

 

요즘 웰니스 여행은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명상·요가처럼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경험이 중심이 되는데요. 이번 캠프 역시 한국과 베트남 청년들이 명상과 같은 기본적인 심신 수련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시간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걷기명상, 선상명상, 차명상 등의 활동과 한·베 전통음식 만들기, 워크숍, 하노이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마음을 나누는 활동이 진행됨에 따라 ‘나를 돌보는 명상’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은 ‘함께 잘 살기 위한 성찰’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죠.  

 

이번 명상캠프는 웰니스 여행이 단순한 힐링을 넘어 관계 회복, 문화 이해, 공동의 성찰로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공감만세는 이러한 경험을 12월 동계명상캠프까지 이어가며, 청년들이 ‘평화·관계·마음의 건강’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정을 계속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아티클] 공감's 이번 주 Pick
2026 여행트렌드,
'나를 돌보는 여행'

최근 발표된 2026 여행트렌드 중, 개인적으로 눈에 띄었던 키워드는  ‘글로우업 여행(Glow-up Travel)’이었습니다. 웰니스의 연장선에 있으면서도, 단순한 휴식이나 힐링을 넘어서 여행을 통해 “내 일상 전체가 조금 더 나아지는 경험”을 강조한다는 점이 흥미로웠는데요.

 

웰니스 여행은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언급되어 왔지만, 2026년의 흐름은 이전과 약간 결이 다릅니다. 스파·요가·디톡스 같은 전통적인 웰니스 콘텐츠보다,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더 중요하게 보죠. 예를 들어 여행 중 새로운 루틴을 만들거나,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거나, 나만의 균형을 찾아보는 경험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웰니스 여행은 앞으로 특정 분야의 전문 프로그램보다는 여행자가 스스로 선택해 구성하는 ‘가벼운 자기 돌봄의 조합’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명상이나 걷기, 자연 속에서의 짧은 호흡처럼 부담 없는 활동들이 더 많이 등장할 수 있겠죠. 물론 웰니스의 정의는 아직도 넓고, 해석도 다양합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흐름만큼은 또렷해지고 있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쉬러 가는 여행이 아니라 나를 다시 정비하는 '목적'이 있는 여행이 되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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