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을 논하다

뉴스 [공감레터] 평화를 일구는 소프트파워

  • 공감만세
  • 2025-10-29
  • 24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전하는 소셜임팩트 이야기
2025년 10월 28일

세계 곳곳에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이해관계와 정치적 계산 등이 얽혀 갈등은 점점 복잡해지고,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더 어려워지는 요즘입니다. 

 

이런 상황에 다시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가 있는데요. 바로 '공공외교'입니다. 공공외교란 국민, 기업, 시민사회, 언론, 예술가, 청년 같은 비국가 주체가 직접 외국 시민들과 진정성 있는 교류, 인적 네트워크, 공동 경험을 통해 ‘신뢰 기반의 관계’를 쌓고,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며 더 나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죠.

 

요즘 주요국은 전담 부서나 전략을 따로 세우고 있을 정도인데요.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공공외교'를 주제로 하여 국익의 도구를 넘어, 신뢰의 인프라가 되고 있는 공공외교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이번주 공감레터 하이라이트 
1. [지금] 공감만세는?ㅣ한일수교 60주년! 2025 KF 한일대학생교류사업 방한초청
2. [현장] 돋보기ㅣ2025 동아시아 청소년 동계명상대회, 베트남 캠프 사전오리엔테이션
3. [아티클] 공감's 이번 주 Pick l 비전이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그거 어떻게 할건데 (feat.공공외교) 
 
🤔[지금] 공감만세는?

한일수교 60주년!

2025 KF 한일대학생교류사업 방한초청

"이번 한일대학생교류사업을 통해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을 주변 사람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일본대표단 대표학생 토* 마이

 

올해가 한일수교 60주년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공감만세가 운영사무국으로 지원하고 있는 한일대학생교류사업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은 듯합니다.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은 8월 26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9월 20일 방일단-방한단 사전 온라인 교류까지 진행되었는데요. 10월 10일부터 18일에는 일본대표단 방한 초청 기간으로 일본 대학생들이 서울과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한국대표단과의 필드워크, 2025 한일축제한마당 부스운영, 외교부와 공보문화원, 고려대 방문 등의 서울 일정과 조선통신사, 의인 이수현 씨 묘, 감천문화마을, 현대모터 스튜디오 방문 등의 부산 일정을 통해 한국을 더욱 깊게 알아가고, 교류한 일본 대표단! 2025년의 일본 대표단은 어떤 것들을 배우고 성장하였을까요? 

 
🔍[현장] 돋보기
2025 동아시아 청소년 동계명상대회,
베트남 캠프 사전오리엔테이션

지난 10월 23일, 한국과 베트남의 대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한자리에 모여 '2025 한·베 글로벌 명상캠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사)문수청소년회와 공감만세가 함꼐하는 국제평화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이죠.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 구축에 대한 비전을 갖고 필리핀, 태국, 일본 등의 국가들과 협업해 온 공감만세는 최근 들어 베트남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 중인데요.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 이후, 과거의 적대 관계를 넘어 정치, 경제,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매우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현재 한국인의 해외 방문 2위 국가이기도 하며, 경제적으로는 한국이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주요 교역국이죠. 또 인적 교류 역시 활발해 양국에 상주하는 인구가 35만 명에 달하기도 합니다.

 

이에 한국과 베트남의 교류가 단순한 경제·문화 교류를 넘어 마음의 연결로 확장될 수 있도록 이러한 사업들을 운영 중인 것이죠. 명상과 평화를 매개로 서로의 가치와 문화를 이해하려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이 주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공외교이자 지속가능한 국제교류 모델이 될 것입니다.

 
💫[아티클] 공감's 이번 주 Pick
비전이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그거 어떻게 할건데 (feat.공공외교)

21세기의 외교는 더 이상 정부 간 협상과 국익 중심의 냉정한 계산으로만 움직이지 않습니다. 지금의 세계는 갈등이 복잡하게 얽히고, 경제와 가치가 분열되는 시대이지만, 동시에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공감하기 쉬워졌습니다. 이처럼 관계와 신뢰가 외교의 핵심 자산이 된 오늘날, 공공외교(Public Diplomacy)가 중심에 서 있죠.

 

지금까지의 공공외교는 외교정책 홍보 등 국가의 이익을 위한 일종의 수단으로 쓰여왔는데요. 경제 양극화와 가치 진영화와 같은 현상들이 우리 사회에서 점차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새로운 방향의 공공외교 전략을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인 건 아닐까요?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 구축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있는 공감만세가 그동안 걸어온 공공외교의 길, 앞으로 걸어갈 방향을 공감만세 2년 차 코디네이터의 시선에서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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