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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안내] 2022 울산 국제 임팩트 컨퍼런스 '로컬과 만나는 결심' 개최
  • 공감만세
  • 2022-10-11
  • 686

 

오는 12일부터 3일간 2022 울산 국제 임팩트 컨퍼런스 '로컬과 만나는 결심'이 개최됩니다. 하나의 세션으로 '[새로운 흐름] 로컬임팩트의 변곡점, 고향세'가 설정되어 있는데, 고두환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대표가 모더레이터를 이연경 패어트래블재팬 팀장이 발제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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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의 총합이 국가의 질을 결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로컬은 주요한 이슈로 떠올랐고, 관련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인구유출은 증가하면서 '로컬의 성장'이란 말이 무색해질 우려도 있는게 사실이다. 

로컬은 공간이자 터전이다. 이를 지키기 위한 흐름으로 일본의 고향세를 벤치마킹하여 고향사랑기부제가 탄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도 막고, 지역문제도 해결하는 법제도이며   정책으로서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아직도 답례품 제공,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에 국한되어 있다. 

 

이번 세션은 새로운 흐름인 고향세의 매력에 집중하고, 일본에서 고향세를 직접 집행하고 운영해본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에서의 방향과 전략에 대해 모색해보는 시간이다. 

페어트래블제팬의 이연경 팀장이 직접 운영해봤던 일본 사례, 염명배 교수의 지자체 성공전략, 고향세와 관련 어느 지자체보다 약진하고 있는 양구군청의 조인선 팀장의 발제와 일본에서 카시즈쿠라는 채소, 가공품 쇼핑몰을 운영하는 스도 에리카가 패널로 참석해 토크쇼를 펼친다. 토크쇼는 고향세를 국내에 도입하는데 오랜 시간 현장에서 발로 뛴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의 고두환 대표의 모더레이팅으로 진행된다.  

 

UIIC 2022는 '고향세'를 엔딩세션으로 마련했다. 

자본은 힘이 세다. 자본만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돈이란건 활동을 밀고 나가는데 큰 힘이 된다. 

그렇기에 펀드도, 협력과 지원 프로그램도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왜 씬 자체가 자본의 주도권을 가지지 못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언제나 계속되어왔다. 그렇다면 '과연 고향세가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UIIC는 던져보려고 한다. 

멀고도 험한 길이 되겠지만, 로컬의 기반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 고향세가 로컬임팩트의 새로운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본다.

 

2022 울산 국제 임팩트 컨퍼런스 홈페이지: https://uiic2022.com/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