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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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세계일보] “관광객이 몰려오니, 서로 못 믿겠더라”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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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만세
-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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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략) 급격하게 몰려드는 관광객들은 이 지역 내에서 통제가 되지 않고 있었다. 그 중 현지의 문화관습은 아랑곳하지 않고 제 멋대로 행동하는 관광객들은 바타드 지역에 큰 골칫거리가 되어 있었다. 특히 멀쩡히 살고 있는 사람들한테 자신들의 기준에 맞지 않는 옷이나 생활양식을 고수한다고 해서 불쌍하다 폄하하고 마구잡이로 무엇을 주는 행위는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였다.
결국 바타드 사람들은 변했다. 관광객이 끊임없이 드나들면서 도로와 계단식 논을 파괴하여 이런 것들을 유지보수 하기위해 세운 공익단체 ‘바타드 환경관리협회’는 언젠가부터 그 돈을 몇 몇 집행부들이 횡령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 지역에서 가장 바르게 살아간다는 사이먼 씨 조차 그 쪽에 기부를 하는 나를 보고 말릴 정도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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