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언론보도 [세계일보] “‘고향세’ 지속 위해 지정기부 도입 필요”
  • 공감만세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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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시행될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장착과 지속성을 띠기 위한 방안으로 ‘지정기부’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7일 대전·세종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나선다. 고향세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다. 지방자치단체는 기부액의 30%, 최고 150만원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대전시와 세종시는 이달 초 답례품으로 농산물과 지역화폐, 쌀, 시티투어 티켓 등을 선정했다. 전문가들은 고향세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지정기부 도입과 민간 참여 개방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고두환 ㈜공감만세 대표는 “지자체에 고향세를 기부한다면 답례품도 선택지 중 하나겠지만 내 기부금이 어디에 쓰일지 상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선택 요소”라며 “고향세가 지역 소멸 대안이 될 수 있는 만큼 시민이 천편일률적인 답례품보다는 보다 지속성을 가져가기 위한 정책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도시민이 지역을 위해 응원하고 싶은 사업을 골라 기부하는 지정기부제 도입과 민간 참여로 플랫폼을 활성화시키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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