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집 이야기
글/사진_피스윈즈 코리아
편집_황가람 코디네이터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는 2012년부터 필리핀 도시빈민지역인 바공실랑안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2년 전, 이곳을 다녀간 공정여행자들이 운영에 보탬이 되고 싶어하여 후원을 시작했고, 지역의 아이들이 배움을 통해 학교에 진학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집 운영비를 지원 및 운영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윌마(Welma)는 한 달에 두 번씩 어린이집 운영 보고서와 사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래는 해당 보고서를 번역한하여 정리한 내용입니다.
"이번 달은 어떤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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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집 활동 모습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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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집 활동 모습2
매일 수업 전,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오기 전에 무엇을 했는지과 신나게 이야기하며 하루를 시작해요. 저는 아이들의 그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정말 즐겁습니다. 집에서 있었던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듣는 시간은 선생님에게도 큰 즐거움이자 특별한 순간입니다. 이번 달도 이런 저런 이야기로 수다스러운 아이들의 목소리로 가득한 한 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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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집 활동 모습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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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집 활동 모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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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집 활동 모습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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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집 활동 모습6
유아반 아이들은 이제 0부터 10까지 숫자를 세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모음을 쓰고 모음의 소리를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곧 잘 따라하는 모습입니다.
최근에 아이들이 수업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레슨 게임을 진행했는데요! 게임을 통해 재밌게 배우면서 아이들의 집중력과 참여도도 높아졌답니다. 성공을 하면, 상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작은 성취가 아이들의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9월의 아이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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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의 모습
오늘 소개할 친구는 메리 입니다! 메리는 매우 친절한 친구예요. 반 친구들의 이름을 쉽게 익히고 잘 어울리며, 친구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는 것도 좋아하는 우리 다정한 메리! 처음에는 조용하지만, 친해지면 말이 많은 편이고, 그녀는 책과 종이에 글을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명랑한 친구랍니다.
똑똑한 친구여서, 숫자의 모양을 기억하고 기억하는 법을 곧 잘 배워, 숫자의 일부를 알아볼 수 있어요! 메리의 아버지는 운전기사이고 어머니께서 주로 양육하십니다. 메리는 우리 반에서 가장 키가 큰 학생 중 한 명인데, 얼마나 씩씩한지! 앞으로가 너무 기대되는 아이입니다.
"윌마 선생님의 9월의 말말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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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필리핀 바공실랑안 어린이집 활동 모습7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세상의 섬세한 감정과 희망을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육을 하기 위해 교육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갑작스러운 프린터기의 고장으로 아이들의 수업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후원자분들의 후원 덕분에 프린터기를 고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수업을 원활하게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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