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지속가능관광]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창업) 양성과정, 지역을 바꾸는 로컬여행의 시작!
  • 공감만세
  • 2025-12-03
  • 136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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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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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창업)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창업) 양성과정,

지역을 바꾸는 로컬여행의 시작!

 

글/사진_황가람 코디네이터

편집_황가람 코디네이터

 

 

광주광역시 동구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주관한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창업)'이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팀별 맞춤 컨설팅을 거쳐, 드디어 각 팀이 직접 기획한 로컬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실제로 실행해보는 시범사업 단계로 접어들었는데요. 올해 참여 중인 총 4개 팀 중 3개 팀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1개 팀은 진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에서 뿌리내릴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어떻게 탄생하고 있는지,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 치른시빌 시범사업 모습1 (©공감만세)
 

▲ 치른시빌 시범사업 모습2 (©공감만세)

 

(주)치른시빌 – 춤과 페인팅이 만난 “클럽형 액션페인팅”

치른시빌은 청년 예술인들과 협업하여 제작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키트, 온오프라인 예술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술교육 콘텐츠 개발 기업입니다. 이번 양성과정에 참여하며 지금까지의 프로그램을 관광 콘텐츠로서 확장하기 위해 새로운 체험 모델을 개발했는데요.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춤과 페인팅을 결합한 몰입형 액션페인팅 체험을 선보였습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감정 색깔 찾기와 도화지/오브제 페인팅, 외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K-클럽 문화가 결합된 글로벌 퍼포먼스형 페인팅까지 총 2회차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고, 그 에너지가 물감의 궤적으로 남아 하나의 작품이 완성됐죠. 도화지 액션페인팅, 오브제 페인팅까지 이어지는 체험은 아이들에게는 놀이, 학부모에게는 교육적 성취를 주는 활동이었습니다. 외국인 성인 대상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국제적 확장성까지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치른시빌의 이번 시범사업은 문화예술 기반 로컬 기업이 관광자원화에 성공적으로 첫 발을 내딛은 사례로써 그 가능성과 의미를 달리했습니다!

 

▲ 따수와 협동조합 시범사업 모습1 (©공감만세)
 

▲ 따수와 협동조합 시범사업 모습2 (©공감만세)
 

▲ 따수와 협동조합 시범사업 모습3 (©공감만세)

 

따수와 협동조합 – “시니어 디지털 여행”, 기술을 배우는 치유의 하루

따수와 협동조합은 지난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심화) 양성과정'을 통해 창업한 신규 조직입니다! 은퇴한 4050 여성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진 따수와 협동조합은 이번 창업과정을 통해 디지털에 어려움을 느끼는 지역 시니어를 위해 기술교육+감정치유+동네여행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나를 표현해보기, 키오스크 주문하기, 카카오택히 호출하기 등 생활 기반 디지털 실습을 실제로 시니어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인 음식점, 카페, 공원 등에서 직접해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돋보였습니다. 푸른길 산책과 카페 체험까지 더해진 이번 시범사업은 시니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의 회복, 또래와의 소속감, 지역 상권과의 연결감을 선물했습니다. 기술교육을 '여행'이라는 경험으로 재해석한 혁신적인 시도였습니다!

 

▲ 하이고래 협동조합 시범사업 모습1 (©공감만세)
 

▲ 하이고래 협동조합 시범사업 모습2 (©공감만세)

 

하이고래 협동조합 – 병뚜껑이 기념품이 되는 순간, “오매나 리사이클링 키링”

하이고래 협동조합은 광주 지역 공예가와 창작자들이 모여 지역 플리마켓을 운영하는 팀으로 이번 시범사업은 광주 동구 별별브릿지 마켓과 결합해 광주의 캐릭터 '오매나'를 활용한 지속가능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이날 체험은 병뚜껑을 녹여 오매나 참 장식을 만드는 과정부터, 커스터마이징, SNS 인증까지 이어지는 환경, 공예, 브랜딩 결합형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시민들은 '작은 플라스틱 하나가 광주의 기억이 된다'는 메시지에 공감하며 지역 자원순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요. 총 60명의 시민, 관광객이 참여했고, 500개 이상의 병뚜껑이 재활용되는 등 ESG 가치가 뚜렷한 시범사업으로 평가받았습니다!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은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로컬여행이라는 방식으로 해결해보는 실험장"이었습니다. 각 팀은 자신이 해오던 본업, 혹은 그동안 생각해왔던 아이템을 바탕으로 로컬 관광을 재해석했고, 그 결과 모두 다른 색깔의 의미 있는 시범사업을 만들어냈습니다.

교육과 시범사업은 이제 곧 마무리되지만, 네 팀의 여정은 이제 겨우 시작입니다. 여러분의 응원이 이들의 다음 실험과 창업, 그리고 동구의 새로운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힘이 될 것 입니다! 팀들이 남은 과정을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동구의 새로운 로컬여행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멋진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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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통한 인구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활동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문의) 070-4351-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