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함을 논하다

뉴스 [공감레터] 아무 일도 없던 달에 우리가 한 생각들

  • 공감만세
  • 2026-03-24
  • 28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전하는 소셜임팩트 이야기
2026년 3월 24일

며칠 전, 봄의 시작을 알리는 ‘춘분(春分)’이 지났습니다.

 

조금씩 새싹들이 움트는 것이 느껴지는 요즘, 공감만세의 지난 2주는 마치 봄을 기다리는 새싹처럼,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며 평소보다 차분하게 흘러갔습니다. 덕분에 잠시 숨을 고르고, 한 걸음 물러나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오히려 이런 질문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왜 이 일을 계속하고 있을까?

 

성과나 결과를 위해 힘쓴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일을 통해 가고자 했던 방향과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이번 공감레터에서는 ‘우리가 일하는 이유’를 주제로, 공감만세의 현재를 조금 다른 각도에서 전해보려 합니다.

 

더 나은 모델을 고민하는 이야기부터, 공감만세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 그리고 처음 이 일을 마주한 한 인턴의 시선까지.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우리가 계속 나아가게 만드는 생각들을 이번 레터를 통해 공유합니다!

 이번주 공감레터 하이라이트 
1. [지금] 공감만세는?ㅣ사회적기업으로 상장이 목표, '유능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만들고 싶습니다'
2. [현장] 돋보기안녕하세요, 공감만세 입니다! - 공감만세 직원인터뷰 1편 
3. [아티클] 공감's 이번 주 Pick l 19살 공감만세 인턴의 첫걸음
 
🤔[지금] 공감만세는?

사회적 기업으로 상장이 목표,

'유능한 사회적 기업 모델을 만들고 싶습니다'

공감만세는 ‘사회적기업은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오래된 인식에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는 제도 시행 이후 매년 4~5배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역 소멸 문제 해결과 기부 문화 확산을 동시에 이끌고 있는데요. 단순한 모금 플랫폼을 넘어, 기부금이 지역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는지까지 전달하며 ‘기부의 효능감’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감만세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일이 곧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수익보다 제도 확산과 신뢰 구축에 투자하며, 장기적으로는 ‘사회적기업의 상장’이라는 목표까지 내다보고 있는데요. 이는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기업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도전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좋은 일을 한다’는 것을 넘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과 구조를 바꾸는 데에 동참할 수 있게 할지 고민하는 과정인 것이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새로운 기준과 방향을 만들고 있습니다. 

 
🔍[현장] 돋보기
안녕하세요, 공감만세 입니다!
공감만세 직원인터뷰 1편 

공감만세는 공정여행, 고향사랑기부, 교육, 지역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사회를 연결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공감만세 직원들이 있죠!  :)

 

공감만세에서 일하는 구성원들이 어떤 계기로 이 일을 시작했고, 어떤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지를 들여다보는 직원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인터뷰에 참여한 구성원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공감만세에 합류했지만, 공통적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같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공감만세의 사업들은 늘 우리의 마음, 진심이 묻어납니다.

 

"꼭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공감만세의 일상은 늘 따스함으로 가득합니다.

직접 싼 김밥을 건네주시는 동료, 본인의 도시락을 한 입이라도 꼭 나눠주려는 동료,

집 앞 소금빵을 챙겨주시는 다정한 동료들 덕분에

업무로 지칠 때에도 큰 힘을 얻습니다.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분들 사이에서 의견을 조율하는 CS 업무 특성상

어려운 순간도 있지만, 곁에서 지지해 주는 동료들이 있기에

매번 즐겁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계속 이 일을 하는 이유는 이런 순간들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감각, 그리고 그 일을 함께 해나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별거 아니어 보이는 그런 이유들로, 공감만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티클] 공감's 이번 주 Pick
19살 공감만세 인턴의 첫걸음

최근 공감만세에는 이제 막 일경험을 시작한 19살 병아리 인턴 들어왔습니다!

 

우리 병아리 인턴은 입사 전까지는 ‘공정여행’에 대해 잘 몰랐지만 책 '우리의 여행이 세상을 바꿀까'를 통해서 그 의미를 새롭게 이해했다고 합니다. 특히 필리핀 바타드 계단식 논 사례를 통해, 관광 같은 외부인의 개입이 공동체를 무너뜨릴 수도, 반대로 회복시키는 방식으로 설계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방식이 적용되는 공감만세 사업의 현장에서도 발견하기도 했죠!

 

"이러한 관점으로 책을 읽고 나니,

오늘 처음 뵙지만, 공감만세와 함께하는 인천공항 봉사단분들의 모습이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다.

이분들은 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학교 봉사를 떠나기 전이지만

그들의 세심하고 아이들을 생각하는 태도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평소 경험하지 못하는 활동들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 주시려는 모습에서 배움을 느낄 수 있었다."

 

어쩌면 우리가 하는 일의 의미는 거창한 성과나 결과에만 있는 것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의 시선이 조금 달라지고,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구조를 이해하게 되고, 그로 인해 다음 선택이 바뀌는 것. 공감만세가 만들어가고 있는 변화는 바로 그런 과정 속에 있습니다.

 

‘우리는 왜 이 일을 계속하고 있을까?’에 대한 답도 이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고, 사람의 변화를 통해 사회를 조금씩 바꿔나가는 일.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그 변화가 쌓여 결국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으로 이어진다고 믿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도 이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공감레터는 여기까지! 오늘 준비한 내용은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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