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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전하는 소셜임팩트 이야기
2025년 12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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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공감만세 뉴스레터를 작성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황가람 코디네이터입니다.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뉴스레터를 발행하게 되었는데요. 2026년이 성큼 다가온 지금, 여러분의 2025년은 어떻게 기억되고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정말 바쁘게, 그리고 빠르게 한 해가 지나간 것 같습니다. 항상 그렇지만 올해 공감만세는 유독 더 바쁘게 움직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올 한 해를 돌아보면 성장의 기회가 많았고, 감사한 일도 많았던 한 해라고 기억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공감만세가 진행했던 사업들을 키워드 중심으로 돌아보며, 연말결산을 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2025년의 활동들이 2026년으로는 어떻게 이어질 것 같은지, 2년차 코디네이터의 입장에서 함께 살펴보려 합니다. 지역과 현장을 오가며 마주했던 순간들 속에서, 공감만세는 어떤 질문을 던지고 어떤 선택을 해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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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공감레터 하이라이트
1. [지금] 공감만세는?ㅣ지역이 자립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
2. [현장] 돋보기ㅣ2025년 공감만세가 만들어낸 변화
3. [아티클] 공감's 이번 주 Pick l 또 다른 연결의 시작! 고향사랑기부제 위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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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감만세의 사업 방향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지역과 조직을 위한 구조 만들기’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 공감만세의 주력 프로그램인 청소년 여행학교가 올해 운영이 되지 않아 아쉬워 하시는 분들의 연락을 종종 받곤 했는데요. 최근 공감만세는 개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 사업보다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과 협력하는 B2G, B2B 사업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지속가능관광, 공공외교, 국제교류, 지역 활성화 등 공감만세가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업 구조를 설계하는 데 집중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활동들은 2025년 K-ESG경영혁신 대상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표창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지속가능관광 정책 기반을 구축하고, 청년 국제교류와 지역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동시에 추진해 온 점이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공감만세는 조례 제정, 공무원 교육, 지역 DMO 운영 등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꼭 필요한 일들을 통해, 지역이 스스로 실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습니다. 위기브는 그 실험이 시민의 참여로 이어지는 연결 지점이 되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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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감만세의 캘린더를 돌아보니 거의 비어 있는 날이 없었다시피했는데요. 지역과 지역을 오가며 진행된 다음과 같은 사업들이, 한 해 동안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① 평화를 일구는 교류사업
공감만세의 교류사업은 함께 먹고, 자고, 이야기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서 초점을 둡니다. 갈등은 서로를 잘 모르는 데에서 빚어지고, 평화를 일구는 첫 시작은 그저 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데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여행학교는 운영되지 않았지만 2025년에도 청소년, 청년이 참여하는 교류 사업들이 국내외에서 이어졌습니다. 언젠가 공감만세가 꿈꾸는 평화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며 올해도 어김없이 다양한 교류 사업을 운영했죠!
② 지역에 힘을 실는 지역연계사업
공감만세는 올해도 다양한 주체와 지역을 잇는 연결자로서 현장에 있었습니다. 청소년 공정여행, 글로벌 봉사, 농촌여행, 그리고 고향사랑기부제까지. 방식은 달랐지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과 여러 주체가 연결되게 한다는 공통점이 있죠. 이는 공감만세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이기도 합니다.
③ 지속가능관광 플레이어를 키우는 생태계 조성
지속가능관광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확산 및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들도 운영해왔는데요. 지역 안에서 사람(플레이어)을 키우고, 지역 주민, 행정 등이 함께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발견하고 힘쓸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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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만세의 여러 사업 가운데, 위기브(wegive)는 지역을 바라보는 방식을 조금 다르게 만들어낸 플랫폼이었습니다. 전국 60여 개 지자체와 함께 위기브는 기부자가 지자체가 아니라 구체적인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지정기부’를 통해, 광주 동구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 지원이나 부여 참전유공자 주거개선처럼 공공재정만으로는 쉽지 않았던 지역의 실험들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2026년, 공감만세는 위기브를 ‘기부 플랫폼’을 넘어 ‘지역과 관계를 맺는 출발점’으로 확장하려 합니다. 지역 사람을 만나고,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여행과 지역 기부를 연결함으로써 단순히 소비를 유도하는 것을 넘어 지역을 응원하는 '팬심'을 만들어 냅니다. 고향사랑기부제와 여행사업을 잇는 이 흐름은, 지역을 소비하는 방식이 아니라 관계 맺는 방식을 바꾸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2025년에 쌓은 현장 경험 위에서, 지역이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는 판을 만들고, 그 과정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공감만세의 다음 실험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감만세의 행보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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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찬 공감레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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