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만세는 지난 8월, DB김준기문화재단 드림빅 장학생 34명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 일대에서 6박 8일간의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봉사활동을 할 뿐만 아니라 홈스테이, 지역 탐방,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현지의 삶을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공정여행’이었죠. 장학생들은 바세코 빈민가에서 지역의 환경과 주민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활동중인 주민공동체 까발리캇을 만나기도 하고, 바공실랑안 마을에서 바공실랑안 청년연합을 만나 홈스테이를 하며 낯설고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친절과 연대가 주는 힘을 경험했습니다. 어린이집 봉사, 주민과의 농구 경기, 송별회 등은 서로를 잇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고, 어느 순간 불편은 감사로, 낯섦은 그리움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라우디(홈스테이 호스트)는 우리를 위해 해준게 많은데
나는 해준 게 없어서 너무 미안했다.
우리에게 당연한 게 이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아도
행복한 건 마찬가지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느낀 시간이었다.
성인이 되어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필리핀으로 돌아와 호스트를 만나기로
조원들과 약속했다.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 DB 드림빅 1기 해외봉사 참가 장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