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교육, 세 팀의 도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글/사진_ 박기완 인턴
편집_황가람 전임
지난 10월 2일, 광주 동구청에서 ‘광주 동구 지속가능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인큐베이팅)’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광주광역시 동구와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함께한 이번 과정에는 (주)치른시빌, 하이고래 협동조합, 따수와 협동조합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이날 세 팀은 그동안 다듬어온 사업모델과 활동 성과를 나누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며 과정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인큐베이팅은 입문·심화·창업으로 이어져 온 양성과정의 다음 단계로, 지역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었습니다. 팀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살리고, 상품과 운영방식, 판로를 구체화한 세 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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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 및 관계자들과 함께 (©공감만세)
(주)치른시빌 – 지역 예술을 체험에서 디지털 콘텐츠로!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미술교육 프로그램과 아트키트를 개발해온 치른시빌은 지역 예술을 교육·관광·디지털 콘텐츠로 연결하는 사업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체험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디지털로 기록하고, 이를 영상과 미디어아트, 굿즈 등으로 확장하는 방식인데요. 앞으로는 지역 작가의 작품과 광주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 아트키트, 로컬 관광을 연계하고, 학교·기관과의 협력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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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른시빌이 제시한 수익 고도화 모델 (©치른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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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른시빌의 사업고도화 발표 (©공감만세)
하이고래 협동조합 – 마켓에서 만나, 함께 성장하는 지역 창작자들
하이고래 협동조합은 별별브릿지마켓을 기반으로 지역 공예가와 창작자, 소상공인을 연결해왔습니다. 이번 발표에서는 마켓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마켓셀러의 판로와 성장을 함께 지원하는 로컬 플랫폼의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지난 8월 25일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함께 ‘별별브릿지마켓 네트워킹 DAY’를 열었습니다. 마켓 참여기업 약 45곳과 관계자들이 모여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우수 셀러의 경험과 판매 노하우를 배우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품을 판매하는 마켓에서 교육과 교류 및 협력활동을 더한 것입니다. 하이고래는 앞으로도 셀러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교육과 공동 홍보,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를 통해 지역의 작은 브랜드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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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고래 협동조합과 함께한 별별브릿지 마켓 활동 사진 (©하이고래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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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고래 협동조합의 활동 발표 (©공감만세)
따수와 협동조합 – 디지털 장벽을 넘어, 스스로 떠나는 여행으로!
따수와 협동조합은 스마트폰 사용의 어려움이 시니어의 외출과 여행까지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지도 어플리케이션으로 길을 찾고, 택시를 호출하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일을 실제 생활공간에서 익히도록 돕는 ‘디지털 무장애 사회적관광’ 모델을 구체화했는데요. 디지털 교육을 고령자의 이동과 사회참여를 돕는 여행으로 연결했습니다.
지난 심화과정을 통해 창업한 신생 조직인 만큼 이번 과정에서는 추가 컨설팅 및 기관 방문을 통해 추후 사업 모델과 자립 방법에 대한 방식을 구체화 했습니다. 또 지자체와 복지기관 등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반복 운영할 수 있도록 고객과 판매방식을 구체화했습니다. 앞으로는 기관과 연계한 시범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시니어 또래 멘토와 디지털 이동동행가 양성으로도 사업을 넓혀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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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수와 협동조합의 향후 로드맵 (©따수와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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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수와 협동조합의 '디지털 무장애 사회적관광'모델 발표 (©공감만세)
세 팀의 가능성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발표 후에는 컨설팅을 맡아주신 협동조합 주인 노재정 이사장님의 종합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노 이사장님은 치른시빌의 청년 예술가 지원과 문화콘텐츠 확장, 하이고래의 소상공인·창작자 협력 기반, 따수와의 고령자 이동권과 사회적관광에서 각기 다른 성장 가능성을 짚었습니다. 이어 기업별 성장 단계에 맞는 투자와 지원, 장기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 세 팀이 지역의 지속가능관광 사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은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청 지속가능관광팀장님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 지속가능관광의 핵심이라는 말씀과 함께 사업의 취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이번 과정 역시 지역에 지속적으로 남아 활동할 기업을 키우는 데 의미가 있다며, 세 팀이 각자의 영역에서 사업을 이어가고 행정과 협력해 원도심의 문화와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예술을 새로운 콘텐츠로 연결하고, 지역 창작자들이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누구나 스스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세 팀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광주 동구의 지속가능관광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수료식에서 나눈 계획들이 지역의 일상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세 팀의 다음 걸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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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통한 인구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활동도 이어 오고 있습니다.문의) 070-4351-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