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지역 4개 대학 학생들과 함께한 양구 2박 3일
지역을 배우고, 지역과 함께 해법을 찾다
글/사진_이연경 소장
편집_김윤정 인턴
지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노원지역 4개 대학 재학생들이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을 찾아 「2026학년도 노원지역 4개 대학 공유교과」 현장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차 진행 중인 '양구사랑아카데미' 프로젝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죠. 대학생들이 지역을 단순히 방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과 로컬크리에이터를 직접 만나 양구가 가진 자원과 과제를 이해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형 공유교과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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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양구사랑아카데미 공유교과 발대식 모습(ⓒ공감만세)
특히 정주인구 중심의 지역 인구정책을 넘어, 지역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 확대의 필요성에 주목했습니다. 학생들이 지역 현장에서 관광·생활인구 관련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며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대학과 지역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지역연계 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중요한 목표였습니다.
1일차|양구를 이해하고, 지역의 주체들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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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군 로컬크리에이터 소개 모습(ⓒ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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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1(ⓒ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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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2(ⓒ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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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 아이디어를 나누는 모습3(ⓒ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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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별 발표 모습(ⓒ공감만세)
첫날에는 양구군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양구군에 대한 소개와 특강을 통해 지역의 현황을 이해한 뒤,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따라 한반도섬 플리마켓 활성화, 공수리마을 축제 활성화, 양구전통한과 로컬브랜딩, 후루츠체험농원 프로그램 개선 등 4개 팀으로 나뉘었습니다.
이어 각 과제와 관련된 기관 및 로컬크리에이터와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이 준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녁에는 국토정중앙천문대의 ‘별멍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양구의 관광자원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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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정중앙천문대 방문 모습1(ⓒ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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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정중앙천문대 방문 모습2(ⓒ공감만세)
2일차|현장에서 발견한 과제를 아이디어로 바꾸다
둘째 날에는 각 팀이 실제 프로젝트 대상지를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한반도섬과 꽃섬을 둘러보며 플리마켓 운영 방안을 고민하고, 전통한과 체험과 후루츠체험농원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한편, 공수리마을에서는 축제 체험부스 운영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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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섬 탐방 모습(ⓒ공감만세)
▲후루츠체험농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1(ⓒ공감만세)
▲후루츠체험농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2(ⓒ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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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과 체험 모습1(ⓒ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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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과 체험 모습2(ⓒ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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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과 체험 모습3(ⓒ공감만세)
오후에는 양구읍내를 직접 돌아보는 팀별 미션을 통해 지역의 공간과 콘텐츠를 새롭게 살펴봤으며, ‘지역에서 내 일 찾기’ 특강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일하는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역을 외부인의 시선으로 평가하기보다, 현장에서 사람을 만나고 직접 경험하며 지역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 '지역에서 내 일 찾기' 특강 모습1(ⓒ공감만세)
▲ '지역에서 내 일 찾기' 특강 모습2(ⓒ공감만세)
▲ '지역에서 내 일 찾기' 특강 모습3(ⓒ공감만세)
3일차|3일간의 고민을 지역을 위한 제안으로
▲팀별로 2박 3일 동안 조사하고 논의한 내용을 정리해 과제를 발표하는 마무리 워크숍 모습(ⓒ공감만세)
마지막 날에는 팀별로 2박 3일 동안 조사하고 논의한 내용을 정리해 과제를 발표하는 마무리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학생들은 지역 관계자와의 만남과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시각에서 양구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습니다. 이후 양구의 대표 지역행사인 배꼽축제를 둘러보며 현장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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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의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체화‧공유하는 모습(ⓒ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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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함께 고민한 프로젝트는 향후 팀별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공감만세)
이번 공유교과는 대학의 교육 자원과 청년들의 새로운 시각, 양구군의 행정적 기반, 지역 주민·로컬크리에이터의 현장 경험이 만난 관·산·학 협력의 장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교실을 벗어나 실제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는 경험이 되었고, 양구에는 청년의 시선으로 지역의 관광과 콘텐츠를 다시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번 2박 3일이 일회성 방문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공수리마을 축제, 한반도섬 플리마켓, 로컬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함께 고민한 프로젝트는 향후 팀별 활동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지역을 배우는 대학과 청년의 시선이 필요한 지역, 그리고 현장의 경험을 가진 주민과 로컬크리에이터가 함께 만났던 2박 3일. 이번 공유교과가 양구와 청년이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새로운 지역 활성화의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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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을 현실로, 서울 대학생들의 양구 3박 4일 현장활동! 2025 노원구 4개 대학 공유교과 양구 현장활동 후기①(클릭)
▶이론과 현장을 아울렀던 노원구 4개대학 공유교과 결과발표회(클릭)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통한 인구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활동도 이어 오고 있습니다.문의) 070-4351-6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