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전 중구 로컬관광 기획자(심화) 양성과정,
지역의 가치를 발견하는 우리 동네 여행의 시작!
글/사진_박기완 인턴
편집_황가람 전임
지역의 숨은 가치를 발견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공정여행을 개척해 온 공감만세! 이번에는 대전 중구와 함께 2026 중구 지속가능 로컬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주민이 직접 지역 자원을 발굴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인 만큼 지난 6월 25일, 첫 회차부터 강의실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본 교육에 앞서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님이 대전 중구가 가진 풍부한 역사·문화적 자산과 원도심 골목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이번 양성 과정에 참여한 기획자들에게 격려를 보냈습니다. 김제선 구청장님은 외부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로컬 관광의 기반을 다지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구민들의 아이디어가 골목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재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 기획자와 협력 기반을 차근차근 키워갈 것이라는 계획을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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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중구 김제선 구청장님 인사말씀 (©공감만세)
첫 교육은 협동조합으로 시작하여, 최근 주식회사로 법인 전환을 하신 동네봄의 김순영 강사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종합여행사인 동네봄은, 1년에 200회 이상의 로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대기업 여행 플랫폼이 제공하지 못하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여행에서의 진정한 환대'를 지렛대 삼아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김순영 강사님께서는 시흥 시티투어가 로컬관광에 주는 의의와 함께, 안성에서의 성공사례인 '장인들의 놀이터'를 소개해주셨고, '장인'의 개념을 대장간 사장님 같은 전통적인 숙련가에 가두지 않고 골목에서 생업을 묵묵히 이어가는 청년 바리스타까지 모두 포함하는 것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기획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15곳의 점포를 유기적으로 묶어낸 지역 협의체 구축 사례와, 실용적인 소품 제작 및 2천 원에서 4천 원 선의 가벼운 가격으로 부담을 낮춘 '다이소형' 골목 구성, 그리고 짧은 안내 후 자유시간을 확실히 보장하는 하이브리드 투어의 유용성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민간 예산을 먼저 선투자해 환경을 개선하고 회수하는 과감함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강사님은 창업 초기 겪었던 만류와 반대를 오히려 오기와 동기로 삼아 사업을 성장시켰던 일화를 공유하며, 이제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스토리와 지역 자원 네트워크'의 결합이 필수적인 시대인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비즈니스 안목을 넓히기 위해 직접 투자를 진행하며 4년간 몽골을 탐방했던 경험을 전하면서, 안목이 트이면 황무지에서도 도로, 친환경,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사업 확장의 기회가 보인다는 인사이트 또한 함께 전수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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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시 강의를 맡아주신 (주)동네봄의 김순영 강사님 (©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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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시 강의를 맡아주신 공감만세의 이현진 전임 (©공감만세)
다음 강의로는, 공감만세의 이현진 전임이, 추상적이기 쉬운 여행 상품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로 발전시키기 위해 고객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는 도구인 가치제안 캔버스에 대해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 만족이 아니라 철저히 고객의 불편함(Pain Point)을 해결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 가치제안 캔버스의 핵심이었습니다. 세종대왕께서 답답한 소통에 관한 백성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훈민정음을 만든 사례나, 배달 플랫폼이 자영업자의 배달비 부담을 덜어준 비즈니스 모델을 가치제안 캔버스에 대입해 서비스 설계에서 잊지 말아야할 점이 무엇인지 쉽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번 지속가능 로컬관광 기획자 심화 양성과정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포부와 함께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민주도형 순환 투어를 비롯해 전통시장과 북카페, 옛 공장 터를 엮어 체류시간을 늘리는 관광 상품과 중구의 숨은 이야기를 담은 소책자 및 캐릭터 굿즈를 통해 동네 브랜딩에 도움을 주고싶다는 등 여러 참가자들이 본인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방법과 연계하여 중구의 발전방안에 대해 본인의 포부와 이번 로컬관광 기획자 양성과정을 통해 얻어가고 싶은 내용을 말해주었습니다.
공감만세는 주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대전 중구의 지속 가능한 로컬관광을 기대하며 힘께하겠습니다. 참가자 각각의 전문성과 지역을 향한 애정이 '모두가 상생하는 진짜 여행'이라는 결실로 맺어지기를 바라며, 대전 중구의 내일을 바꿀 기획자 여러분의 모든 걸음에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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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통한 인구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활동도 이어 오고 있습니다.문의) 070-4351-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