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지속가능관광] 마음의 평화가 세계 평화로 이어지는 길 - 베트남 캠프 사전답사기
  • 공감만세
  • 2026-06-29
  • 107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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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닌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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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 청소년 마음건강 명상 허브 사업

마음의 평화가 세계 평화로 이어지는 길

- 베트남 캠프 사전답사기

 

글/사진_이두희 선임

편집_황가람 전임

 


2026년 현재, 청소년 국제교류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서로 다른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의 감각을 배우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 전쟁, 혐오, 경쟁과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마주한 오늘의 청소년들에게는 지식과 경험만큼이나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돌보는 힘이 중요해지고 있다.

공감만세가 추구하는 국제교류는 낯선 문화를 일회적으로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각자의 삶을 존중하고, 대화를 통해 관계를 맺으며,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여행과 교류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그 연결이 다시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작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러한 방향 속에서 ‘2026 세계 청소년 마음건강 명상허브’는 청소년들이 명상을 통해 자기 마음을 돌보고,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의 평화가 세계 평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험하는 장으로 준비되고 있다.
 

▲ 2026 세계 청소년 마음건강 명상 허브 사업 베트남 사전답사1  (©공감만세)
 

공감만세는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10월 베트남 캠프 준비를 위한 사전답사를 다녀왔다. 이번 답사에서는 지난해 베트남 캠프와 동계 명상캠프를 함께 진행했던 하노이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학을 방문해 올해 캠프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10월 캠프의 주요 무대가 될 하노이와 닌빈성 지역을 둘러보았다. 이번 사전답사는 한국과 베트남 청소년들이 어떤 공간에서 만나고, 어떤 방식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어떤 경험을 통해 평화의 감각을 배워갈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시간이었다.

 

다시 만난 협력의 기반, 하노이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학

사전답사의 주요 일정 중 하나는 하노이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학 방문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공감만세와 함께 베트남 캠프와 동계 명상캠프를 진행했던 협력 기관이다. 이미 한 차례의 만남과 교류를 함께 만들어온 만큼, 올해 논의는 단순한 행사 협의를 넘어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더 깊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논의에서는 10월 베트남 캠프의 운영 방향과 참가자 교류 방식,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 청소년들이 단순히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넘어, 명상을 매개로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문화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게 다뤄졌다.

국제교류에서 중요한 것은 ‘많이 보여주는 것’보다 ‘깊이 만나게 하는 것’이다.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만나는 자리에서는 낯섦이 생기지만, 그 낯섦을 이해로 바꾸는 과정이야말로 교류의 핵심이다. 이번 캠프 역시 참가자들이 서로의 차이를 확인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차이 속에서 공통의 마음과 평화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
 

▲ 2026 세계 청소년 마음건강 명상 허브 사업 베트남 사전답사2  (©공감만세)
 

도시와 자연이 만나는 곳, 하노이와 닌빈

이번 사전답사에서는 10월 캠프의 주요 무대가 될 하노이와 닌빈성 지역도 함께 돌아보았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도시다. 거리의 활기, 사람들의 움직임, 오랜 시간 쌓인 문화의 흔적은 베트남이라는 사회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요소였다.

반면 닌빈은 하노이와는 또 다른 결의 공간이었다. 넓게 펼쳐진 자연과 고요한 풍경은 명상과 성찰의 시간을 떠올리게 했다. 청소년들이 바쁜 일상과 경쟁의 흐름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공간의 힘도 중요하다.

하노이와 닌빈을 오가며, 이번 캠프가 도시의 생동감과 자연의 고요함을 함께 품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베트남의 사회와 문화를 경험하는 동시에, 명상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2026 세계 청소년 마음건강 명상 허브 사업 베트남 사전답사3  (©공감만세)
 

오는 10월 베트남 캠프에는 한국과 베트남 학생 각 15명씩, 총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 참가자들은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서로의 삶과 문화를 나누며, 평화의 의미를 함께 배워가게 된다. 한국과 베트남이라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만나지만, 그 만남의 중심에는 결국 같은 질문이 놓여 있다. 우리는 어떻게 나 자신을 이해할 수 있을까. 어떻게 타인을 존중할 수 있을까. 그리고 마음의 평화는 어떻게 더 넓은 세계의 평화로 이어질 수 있을까.

공감만세는 이러한 질문을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 속에서 마주할 수 있도록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국제교류는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돕거나, 낯선 문화를 소비하는 방식이 아니라, 서로를 동등한 주체로 만나고 함께 배우는 과정이어야 한다. 이번 베트남 캠프 역시 그 가치를 담아,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고자 한다.
 

▲ 2025 베트남 명상캠프 모습1 (©공감만세)

 

▲ 2025 베트남 명상캠프 모습2 (©공감만세)
 

▲ 2025 베트남 명상캠프 모습3 (©공감만세)
 

10월 베트남 캠프 이후, 12월에는 강원도 월정사에서 또 한 번의 여정이 이어진다. 월정사 캠프에는 한국, 베트남, 일본,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월정사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참가자들은 다시 한번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동아시아 청소년들과 함께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나누게 된다. 베트남에서 시작된 만남이 월정사로 이어지고, 한 국가 간 교류를 넘어 동아시아 청소년들의 연결로 확장되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명상을 통해 얻은 마음의 평화는 개인의 안정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자기 마음을 이해하는 힘은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로 이어지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는 더 넓은 세계와 평화롭게 관계 맺는 힘이 된다. 이것이 ‘2026 세계 청소년 마음건강 명상허브’가 지향하는 변화다. 이번 사전답사는 그 변화의 시작점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하노이와 닌빈에서 확인한 공간, 하노이국립대 인문사회과학대학과 나눈 논의, 그리고 앞으로 만날 청소년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10월 베트남과 12월 월정사에서 이어질 평화의 여정이 더욱 선명해졌다.

 

공감만세는 계속해서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며, 마음의 평화를 바탕으로 세계 평화를 이끄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의 장을 만들어갈 것이다. 오늘 7월, ‘2026 세계 청소년 마음건강 명상허브’ 10월 베트남 캠프에 함께할 한국 대표단 참가자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명상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베트남 청소년들과 함께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배워갈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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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통한 인구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활동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문의) 070-4351-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