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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기획글] 유류할증료로 때문에 해외여행가기 꺼려진다면? 지금이야말로 '이것'하기 좋은 시기!
  • 공감만세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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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때문에 해외여행가기 꺼려진다면?
지금이야말로 '이것'하기 좋은 시기!

 

글/사진_박기완 인턴

편집_황가람 전임

 

 

여름휴가를 앞두고 여행지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했다가 항공권 가격이나 유류할증료 부담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최근 국제 유가 변동과 항공업계의 유류비 부담이 이어지면서, 여행 비용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유류할증료, 대체 뭐길래 이렇게 난리일까요?
 

▲ 유류할증료 관련 이미지1 (©클립아트코리아)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국제 유가 변동에 따른 비용 부담을 항공권 가격에 반영하는 제도입니다. 항공사의 운영비 중 유류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일정 부분 필요한 제도이기도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부담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이나 장거리 여행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항공권 가격만으로도 예산이 크게 늘어나게 되죠. 

유류할증료는 사실 최근에 생긴 제도가 아닙니다. 1973년 제1차 석유파동 당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사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자, 항공 운임과 별도로 유가 상승분을 반영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국내에서는 2005년 국제선에 공식 도입되었으며, 현재는 국제유가와 비행거리를 기준으로 항공권 가격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급격한 유가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장치인 셈이죠.
 

▲ 유류할증료 관련 이미지2 (©클립아트코리아)
 

하지만 여행객 입장에서는 상황이 조금 다르게 느껴집니다. 유가가 상승하면 항공권 가격 외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유류할증료 부담도 커졌습니다. 비록 최근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이르며 국제유가 안정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항공업계는 항공유 수급 정상화와 현지 인프라 복구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실제 항공권 가격과 유류할증료가 안정화되기까지는 다소 시차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올여름, 꼭 멀리 떠나는 것만이 좋은 휴가일까요? 

최근에는 해외여행 대신 국내 지역여행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익숙한 관광지를 빠르게 소비하는 여행이 아니라, 한 지역에 머물며 그곳의 음식과 사람, 풍경을 천천히 만나는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한 여행 경비 지원제도가 확대되면서, 지역을 여행하기에 더 좋은 환경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인구감소지역 여행 경비 지원제도’ 예산 소진 현황 (©대한민국 구석구석)
 

실제로 올해 시범 운영된 인구감소지역 여행 경비 지원제도는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인구감소지역 여행 경비 지원제도’는 지정된 지역에서 숙박, 식사, 체험 등에 사용한 비용 일부를 환급해주는 사업입니다. 지원 혜택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 여행객은 1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죠! 만 19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은 환급률이 더 높아져 최대 1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가족 단위 여행의 경우 최대 5인 기준 5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합니다.

일부 지역은 사업 시작 후 단기간에 예산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신청이 몰렸는데요. 특히 영암군과 남해군 등은 조기 마감되며 지역여행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 역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20여 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지만, 2027년에는 부산·대구의 행정구를 제외한 전국 84개 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단순한 여행 지원 정책을 넘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대표 정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이죠.

 

▲ 로컬여행 관련 이미지 (©클립아트코리)
 

이 제도가 반가운 이유는 단순히 여행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지역에서 숙박하고,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지역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여행자의 소비가 지역 안에 머물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여행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색다른 지역을 경험하고, 지역은 외부 방문객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죠.

공감만세 역시 오래전부터 지역을 단순한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공간으로 바라봐왔죠. 지속가능관광, 공정여행, 생활인구 확대, 지역 체험 프로그램 등 공감만세가 이어온 다양한 활동도 결국 여행이 지역에 도움이 되고, 지역과 여행자가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항공권 가격과 유류할증료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올여름, 멀리 떠나는 대신 가까운 지역을 천천히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부의 여행 지원제도를 활용해 조금 더 가볍게 떠나고, 지역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 어쩌면 올여름은 지역여행을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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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통한 인구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활동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문의) 070-4351-6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