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사회공헌] 협력 구조로 확장되는 연결 - 인천공항 글로벌봉사단 23기 우즈베키스탄 사전답사기 ②
  • 공감만세
  • 20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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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우르겐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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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글로벌 봉사단 23기 해외봉사

현장에서 확인한 연결의 가능성

인천공항 글로벌 봉사단 23기 우즈베키스탄 사전답사기 ①

 

글/사진_이두희 선임

편집_황가람 전임

 

2026년 현재, 국제개발협력과 해외봉사에 대한 접근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인프라–사람–지역’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중앙아시아는 물리적 인프라 개발과 인적 교류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는 중요한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천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신공항 건설 사업에 운영 자문 형태로 참여하고 있으며, 우르겐치 신공항 건설 역시 추진되며 지역 항공 인프라의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공항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사람과 지역, 국가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그리고 이러한 연결 위에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교류와 협력의 필요성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

이번 인천공항공사 글로벌봉사단 사전답사는 이러한 인프라 기반 협력의 흐름 위에서,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확장하고 봉사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2026년 3월 23일부터 26일까지 우르겐치와 히바, 타슈켄트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답사는 단순한 현장 점검을 넘어, ‘연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전경 (©공감만세)
 

이슬람 문화의 중심, 타슈켄트

히바에서 타슈켄트로 이동하며 도시의 분위기는 다시 크게 달라졌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는 보다 현대적인 도시이면서도, 이슬람 문화의 전통이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특히 하즈라티 이맘 복합단지를 방문했을 때, 중앙아시아 이슬람 문화의 정수를 체감할 수 있었다. 푸른 돔과 정교한 기하학 문양, 그리고 그 안을 채우는 고요한 분위기는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하나의 문화적 상징처럼 느껴졌다.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는 이번 봉사단 활동에서도 중요한 요소이다. 현지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는, 봉사활동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타슈켄트에서의 경험은 이러한 문화적 감수성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 타슈켄트 문화탐방1 (©공감만세)
 

▲ 타슈켄트 문화탐방2 (©공감만세)
 

▲ 타슈켄트 문화탐방3 (©공감만세)

 

연결의 가능성을 확인하다

3월 26일에는 타슈켄트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현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교류의 사례를 확인했다. 특히 우르겐치 28번 학교와의 연계 과정은, 이번 봉사단 활동이 어떻게 지역과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였다.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는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학교와 학생, 지역사회로 확장되고 있었다. 이는 이번 글로벌봉사단이 일회성 활동이 아니라, 기존의 교류 기반 위에서 더욱 확장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어 KOICA 사무소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개발협력 사업의 흐름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는 이번 봉사단 활동이 단기 프로그램을 넘어, 장기적인 협력의 흐름 속에서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방문모습1 (©공감만세)
 

▲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방문 모습2 (©공감만세)
 

▲ 코이카 방문모습 (©공감만세)
 

봉사를 넘어, 관계로

이번 사전답사는 혼자 진행된 일정이었지만, 그 의미는 결코 개인적인 경험에 머무르지 않는다. 공항이라는 인프라가 사람과 지역을 연결하듯, 이번 글로벌봉사단은 그 연결 위에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오는 4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될 인천공항공사 글로벌봉사단은, 이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더 깊은 경험을 만들어가게 될 것이다. 우르겐치의 학교, 히바의 오래된 성벽, 타슈켄트의 화려한 이슬람 건축은 모두 하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었다. ‘연결은 이미 시작되었고, 이제 그것을 확장할 차례다.’ 

이번 여정이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타슈켄트한국교육원 방문 모습4 (©공감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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