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2025 KF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한국대표단 해단식,

여정을 마무리하다

글/사진_황가람 코디네이터

편집_황가람 코디네이터

지난 11월 28일(금), 서울 한국국제교류재단(KF) 세미나실에서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한국대표단 해단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해단식은 방일 일정을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이 교류의 성과를 되짚고 각자의 경험과 성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한일대학생교류사업은 대한민국 외교부와 일본 외무성,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일한문화교류기금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표적인 청년 교류 사업입니다. 양국 대학생들이 상호 국가를 방문해 교류하며, 한일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래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공감만세는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운영사무국으로서 교류 전반의 기획과 운영을 지원하였습니다.

▲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해단식 모습1 (©공감만세)
 

해단식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시연 글로벌네트워크사업부장의 격려사로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참가자들은 방일 기간 동안 각 조가 수행한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며, 교류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별 발표에서는 외무성 방문과 홈스테이, 일본 대학생과의 교류 경험을 통해 한일 관계를 외교·일상·청년 세대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또한 문화적 차이는 갈등이 아니라 상호 이해와 협력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공유되었습니다.

▲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해단식 모습2 (©공감만세)
 

▲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해단식 모습3 (©공감만세)
 

▲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해단식 모습4 (©공감만세)
 

▲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해단식 모습5 (©공감만세)
 

조별 성과 발표 이후에는 우수 활동 조 투표와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최우수상은 강주영 참가자, 우수상은 문소진·박상민·김현중 참가자, 그리고 7조가 우수 활동 조로 선정되며 참가자들의 노력이 함께 조명되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은 단체사진 촬영과 만족도 설문조사, 그리고 만찬으로 이어지며 교류의 여운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해단식은 한 차례의 교류를 정리하는 자리를 넘어, 참가자 각자가 한일 관계의 미래를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해단식 모습6 (©공감만세)
 

▲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해단식 모습7 (©공감만세)
 

▲ 2025 한일대학생교류사업 해단식 모습8 (©공감만세)
 

학생대표는 첫 만남의 긴장 속에서 시작된 8박 9일의 여정을 돌아보며, 교류를 통해 한층 성장한 자신을 마주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일본 현지에서의 다도 체험과 일상 속 교류 경험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와 존중을 깊이 느끼게 한 순간으로 기억에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잘 해내고 싶다는 부담도 컸지만,
대표로서의 경험을 통해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번 교류를 통해 받은 신뢰와 응원을, 또 다른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중략)

방일 기간 중 선생님들께서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는 것이고 앞으로 여러분들이 미래에 이 씨앗의 꽃을 피우는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들께서 남기고 가신 말씀처럼 소중한 기회를 통해 배운 것들을
저 또한 한 송이의 아름다운 꽃으로 피워내어
앞으로도 우호적인 한일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 한국대표단 학생 대표, 강주영 -
 

㈜공감만세는 앞으로도 청년 세대가 국제 교류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한일대학생교류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민간교류·공공외교 사업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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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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