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대안을 찾는 사람들

서로의 땅을 밟아보다, 2025 한중청년교류 중국대표단 방한초청사업 후기

글/사진_황가람 코디네이터

편집_황가람 코디네이터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축을 미션으로 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과 제주 일대에서 진행된 2025 KF 한중청년교류 중국대표단 방한초청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의 공동 주관으로, 북경·천진·하북성·청해성·운남성 등 중국 5개 지역의 청년 공무원 5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가했습니다. 
 

▲ 외교부 방문 모습1 (©한국국제교류재단)
 

▲ 외교부 방문 모습2 (©한국국제교류재단)
 

▲ 외교부 방문 모습3 (©한국국제교류재단)
 

▲ KF 주최 환영만찬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2008년 한중 정상회담의 후속사업으로 시작된 이 교류는 양국 청년 간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 미래지향적 협력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합니다.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한국을 찾은 이번 중국 대표단의 방한은 지난해 한국 청년대표단의 중국 방문에 이은 상호교류 완성의 의미도 담고 있었습니다. 공감만세는 이러한 원래 취지를 충실히 살려, 청년들이 미래의 민간외교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알찬 일정을 마련하고 행사를 원활하게 운영하였습니다.
 

▲ 서울시청 방문모습1 (©한국국제교류재단)
 

▲ 서울시청 방문모습2 (©한국국제교류재단)
 

▲ 서울시청 방문모습3 (©한국국제교류재단)
 

서울 일정은 KF 주최 환영만찬과 외교부 환영식으로 시작하여, 서울시청 행정1부시장 면담과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청계천 박물관 서울시설공단 교통관리센터 방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서울시청에서 열린 면담에서는 한중 교류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한국과 중국이 의미있는 교류를 이어가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와 질의를 이어갔습니다. 
 

▲ 글로벌지식협력단지 방문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 청계천박물관 방문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 서울시설공단 교통관리 센터 견학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는 한국 경제발전 과정을 공유하는 전시와 (전)글로벌지식협력단지운영단장 및 선임연구원 조병구 박사의 강의를 통해 앞으로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한중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급격한 경제성장 발전으로 인한 문제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청계천 박물관에서는 서울 경제 발전의 중심지였던 청계천을 중심으로 서울의 발전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시설공단 교통관리센터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교통 시스템과 안전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며 도시 기술과 행정서비스의 조화를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제·산업·문화의 다양한 면면을 아우르며 한국 사회의 역동성과 개방성을 중국 청년들에게 생생히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 제주도청 방문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 제주대학교 환영공연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 제주대학교 문화체험 활동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 비양도 방문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 생각하는 정원 방문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제주의 관광정책 및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살펴보고, 제주대학교·제주도청 연계 프로그램으로 제주의 문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표단은 3박 4일간 비양도, 생각하는 정원, 오설록 티뮤지엄 방문, 세화마을 해녀 투어 등 제주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직접 보고 듣고 경험했습니다. 청량한 제주 녹차밭과 푸르르고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 등 절경 속에서 휴식하며 한국의 청정 자연을 만끽했습니다.
 

▲ 세화마을 해녀투어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 세화마을 방문 모습 (©한국국제교류재단)
 

특히 UN tourism 선정 최우수관광마을인 세화마을에서는 헌신적으로 물질하는 현직 해녀들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제주만의 문화와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깨닫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중국 대표단은 제주 방문을 통해 한국 사회의 풍부한 문화적·자연적 자산과 지속가능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 KF 주최 환송만찬 모습1 (©한국국제교류재단)
 

▲ KF 주최 환송만찬 모습2 (©한국국제교류재단)
 

▲ KF 주최 환송만찬 모습3 (©한국국제교류재단)
 

이번 한중청년교류 사업을 통해 공감만세는 더욱 공고해진 한중 청년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양국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이 양국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모습에서, 본 사업의 본래 취지가 실현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의 발전을 돕는 사명을 가지고 동아시아 평화와 협력을 위한 공정한 민간교류에 앞장서 왔습니다. 앞으로도 국제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양성의 수용력을 높이고 우호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신념으로, 한·중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공감만세의 여정를 계속해서 함께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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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공감만세는 지역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돕는 대안을 발굴 및 실행합니다. 지속가능관광, 고향사랑기부제 키워드로 국내외연수, 연구&컨설팅, 생활인구 증대 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국제교류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합니다. 
더불어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으로 활동하며,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통한 인구 및 지역소멸 문제 해소 방안에 관한 활동도 이어 오고 있습니다.

문의) 070-4351-4421